강원도교육청은 초등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학교에 25개의 교실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운영하고 이어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3~6학년생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초등돌봄서비스 추진 상황반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모니터해 학교와 학부모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연계를 통한 초등돌봄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금자 도교육청 책임교육과장은 "도내 초등돌봄교실 대부분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운영상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고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서비스는 학교 여건과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영어, 음악줄넘기, 창의 미술, 한자, 컴퓨터,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해 학생의 학업능력 향상과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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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4-05-02 12:27:48 【춘천=뉴시스】박혜림 기자